4차 산업시대 맞춤형 콘텐츠 관련 진로체험 운영행복천안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콘텐츠 창의체험스쿨 자유학기제 대상으로 진행
▲ VR프로그램 체험
[중부뉴스통신]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행복천안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콘텐츠 창의체험스쿨’을 지난 7월부터 자유학기제 청소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과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고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콘텐츠 창의체험스쿨은 VR과 크리에이터가 만드는 진로체험 ‘꿈꾸는 토리몽(夢)’을 부제로 해 ‘VR 휴먼라이브러리 과정’과 ‘나는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구성됐다.
‘VR 휴먼라이브러리 과정’은 VR과 직업체험을 융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VR프로그램을 배운 후 직업인과 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VR 영상기기에 담아 실제 방문하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물을 만든다.
결과물로 만들어진 영상물은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에게 배포돼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진로직업체험에서 청소년이 소비자로의 역할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직업체험의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산자로의 역할까지 확대해 더 의미가 깊다.
매회기 30명의 청소년이 8차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 4회기가 운영 중에 있다.
강동엽(천남중, 14세) 프로그램에 참가학생은 “VR기기를 직접 만져보고 촬영하면서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영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4차 산업에 맞춘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으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년들이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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