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할머니집에서 자고 아침일찍 출발지인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초,중등 미디어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버스에 탄뒤, 빨리 도착한 세현이와 앞자리에 앉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아산으로 떠났다.
아산으로 가는 길은 멀고 오래거렸지만 재미있었다. BCPF 콘텐츠학교에 도착한뒤 1강의실로 이동하여 입소식을 진행하였다.
이곳 BCPF 콘텐츠학교는 방송콘텐츠 진흥재단 (BROADCASTING CONTENT PROMOTION FOUNDATION)의 약자로
방송콘텐츠 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입소식을 마친후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고,숙소로 이동해서 푹 쉬었다.
숙소는 2층침대라 좋았고, 탈의실,샤워실,화장실이 나누어져 있어서 좋았다. 더 좋은 점은 비가오더라도 본관,누리1관,누리2관,블루빌로 가는길이 모두 천장이 막혀있어서 비를 피할수 있다는 점이었다. 숙소를 다녀온뒤 3강의실로 이동하여 미디어 퀴즈를 했다. 순발력과 미디어 기본 지식이 중요한 퀴즈였는데, 초반에 잘하다가 중반부터 1조에게 지긴했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후 기획단계를 배우고 영상기획을 했는데 어쩌다 보니 재미있는 제목이 나왔고, 아이디어로 (브레인 스트롬)을 하다 보니 뉴스라는 장르가 결정되었다. 그후 저녁을 먹은뒤 기획단계 발표를 했는데 아이들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서 발표를 할때 실수를 해버렸다. 창피하긴 했지만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다는 생각에 촬영과 편집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부터 열심히 촬영을 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 역시 뉴스는 경력으로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식사를 한뒤 열심히 편집을 시작했다. 편집도 잘 되지않았다. 프로그램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평소 아는 프로그램인데도 하기가 어려웠다. 그날밤, 열심히 편집을 한뒤, 바베큐 파티를 했는데 파리가 너무 많아서 파리지옥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 바베큐파티를 한후 레크이에이션을 했다. 레크이에이션은 춤추기,풍선불기등 재미있는 게임이 너무나 많았다. 너무 즐거웠고,재미있었던 시간인것같다. 이날밤, 밤을 새보려고 시도했지만 사람의 취침본능은
어쩔수 없는것 같다. BCPF 콘텐츠학교로 간 국내체험학습은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평소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아가고, 아는 부분은 보충해 가는 즐거운 국내체험학습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BCPF 콘텐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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